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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/전자 제품

에어 프라이어 다이어트 (프로피쿡 PCC-2602AF) - 기름 없는 튀김기? 충격적인 리뷰 p.s. 맛없다

안녕하세요~(_^_^_) 진저랑 갈릭입니다!

요즘 다이어트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. 특히나 운동할 시간보다 음식에 대한 걱정을 더 많이 하시는 분들이 있답니다. 그래도 가끔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을 때가 있죠? 저희도 그래서 에어 프라이어를 구매했답니다! 하지만 지금부터 정말 후회한 내용을 가지고 올께요...


에어 프라이어 프로피쿡 PCC-2602AF의 디자인

디자인은 너무나도 예뻐요. 충분한 크기를 담을 수 있고, 피아노 코팅의 덕인지 검은색의 세련된 느낌은 모던한 주방에 정말 잘 어울릴것 같아요. 살짝 둥근 원통형의 모습에 핑크색 버튼으로 이루어져있어요.뒤에는 공기 구멍이 있고, 코팅도 잘 되어있어서 씻기도 편하게 되어있네요.

에어 프라이어 프로피쿡 PCC-2602AF의 성능

써있는 내용을 보자면 220V, 60HZ만 호환이되고, 소비 전력은 1350W이예요. 재질은 스테인레스, 알루미늄 코팅으로 되어있습니다. 음식을 넣고, 온도 조절과 시간을 조절하면 윙~하는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작동한답니다.
저희가 냉동 새우까스를 이 제품으로 구어봤는데 굉장히 
건조하고,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. 마분지를 먹는 느낌... 물론, 이 새우까스만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, 다른 것을 시도했을 때에서 결과는 변하지 않았답니다. 아무래도 에어프라이어의 특징이겠죠?

에어 프라이어 프로피쿡 PCC-2602AF의 요리 맛

맛은 너무 없었어요. 요리 방법이 어떻게 되던, 재료만을 넣고 요리하는 것은 아무래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. 그 부드러운 새우 튀김이나 새우 까스가 딱딱하고, 건조하고, 육즙까지 싹 빠져버려요. 아마 제 생각인데 물을 밑에 조금 넣고 요리해야하는게 아닐까싶습니다.
대신 그러면 프라이의 느낌은 살지 않겠죠? 물론, 이 건조한 것도 프라이의 느낌이 아니에요. 바삭한 맛이 아닌 건조하고 뻑뻑하고 딱딱한 느낌... 소스를 발라도 맛은 이상했어요.
하지만 
밑에 물을 넣고, 빵이나 육류같은 다른 요리 용도로는 쓸만할 것 같아요. 튀김기라는 이름을 지어서인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, 용도만 바꾼다면 훌륭할 것 같아요.

 

 

에어 프라이어 프로피쿡 PCC-2602AF의 내부 모습

 

 

새우까스 요리 전후

 

냉동 새우 튀김 제품

 

냉동 새우 튀김 요리 전후

 

감자 튀김

 

감자튀김 요리 전 후

\에어 프라이어 프로피쿡 PCC-2602AF의 가격

가격은 6만원 대예요. 하지만 저희는 할인을 받아서 4만원 대에 구매했는데, 4만원 정도라면 사용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 물론, 프라이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요. 찜기나, 빵을 굽는 용도로 쓰는 것이죠. 일명 미니 오븐?

평점. 평론

모든 에어프라이어는 기를을 쓰지 않고 튀기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죠. 하지만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로 요리를 한다는건 너무나도 큰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. 바로 맛이죠. 튀김은 높은 온도의 기름이 재료의 속을 파고 들면서 공기층과 감칠맛을 살려주는데, 이런 제품으로 그런 맛을 낸다는 건 불가능할 것 같아요. 또, 요리를 너무 건강에만 신경썼다는 느낌이 드네요. 먹는 즐거움을 버리면서까지 이런 제품을 사용해야한다면 반대입니다.

하지만! 이 제품을 다른 용도로 바베큐나 빵을 굽는 용도 등으로 전환한다면 그 맛은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. 아직은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번 해보려고 해요. 분명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는 고기의 겉면을 바삭하게 만들어서 육즙을 가두어줄거고, 그 육즙을 얻은 고기는 정말 맛있겠죠? 어쩌면 바베큐보다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. 이 부분은 아직 안해봤기때문에 리뷰를 못하지만 기대됩니다!

평점은 
2.8점/5점을 주고 싶지만 바베큐를 성공한다면 그 점수는 정말 높아질 것 같네요!